NHN 日 기술법인, AWS와 손잡고 3년간 4500억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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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일본 기술법인이 일본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3년간 4500억원 규모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업한다.
NHN테코러스는 이번 전략적 협약 체결을 토대로 AWS 클라우드 구축·운영,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종합 지원 서비스 '씨-코러스'(C-Chorus)의 판매 매출을 3년간 500억엔(약 45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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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일본 기술법인이 일본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3년간 4500억원 규모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업한다.
NHN테코러스는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NHN테코러스는 NHN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의 자회사로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 호스팅,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술 법인이다.
NHN테코러스는 'AWS 프리미어 티어(등급) 컨설팅 파트너' '구글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업) 사업계약을 4200건 이상 수행하는 등 현지 MS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양사간 협약은 일본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본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2조5000억엔(약 22조원) 규모로 커졌고 SI(시스템 통합) 시장도 5조엔(약 4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된 영향이다.
NHN테코러스는 이번 전략적 협약 체결을 토대로 AWS 클라우드 구축·운영,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종합 지원 서비스 '씨-코러스'(C-Chorus)의 판매 매출을 3년간 500억엔(약 45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중견 IT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현재 170개사인 파트너를 2026년까지 1000개사로 490%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NHN테코러스와 AWS는 일본 시장의 클라우드 이전 촉진, 중견 호스팅 사업자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환 지원, 중견 소프트웨어 개발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및 판매채널 확대 지원, 일본 시장 파트너십 강화 등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시라쿠라 아키테루(SHIRAKURA AKITERU) NHN테코러스 대표는 "NHN테코러스는 2016년 MSP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다수 기업의 클라우드 이전을 수행하며 일본 MSP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NHN테코러스가 보유한 디지털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이 더욱 커지는 데 기여하고 당사도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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