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7일 지역균형발전 이끌 문화정책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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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올해 추진하는 '로컬100' 사업과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의 대표 문화향유 지원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등)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작·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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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단체 관계자 사업·홍보 방안 공유
유인촌 "지역소멸 위기에 문화 역할 중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올해 추진하는 ‘로컬100’ 사업과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문체부가 시행하는 정책사업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로컬100 민관협업 홍보 방안 설명회에서는 로컬100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운영 주체, 지역 방문 상품을 개발하는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사 등 관계자들이 교류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문화자원 100선을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이들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밀양시, 양양서피비치, 대전성심당 관계자 등이 로컬100과 연계한 지역 방문 상품 출시·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지역 문화자원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문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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