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술을 모른다” 기국간 작가 미술 커뮤니케이션 북콘서트…23일 서초동 카페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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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 예술의 몰락.
순수회화를 전공하고 한양대 미디어케뮤니케이션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T 하이텔 뉴미디어 팀장, 동아일보·채널에이 전략실 차장을 거쳐 현재 국방부 서기관(국방일보 편집인)으로 재직 중인 기국간 작가는 지난해 '미술 커뮤니케이션기술의 발전, 예술의 몰락(박영사 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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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국간 작가의 북콘서트가 1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동 방주선교문화센터 1층 카페 ‘노아(NOAH, 지하철 7호선 이수역 5·6번 출구)’에서 열린다.
순수회화를 전공하고 한양대 미디어케뮤니케이션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T 하이텔 뉴미디어 팀장, 동아일보·채널에이 전략실 차장을 거쳐 현재 국방부 서기관(국방일보 편집인)으로 재직 중인 기국간 작가는 지난해 ‘미술 커뮤니케이션…기술의 발전, 예술의 몰락(박영사 간)’을 출간했다.
평소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의 변화로 인한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변화하는 현상에 관심을 갖고 산업적 측면에서 연구해 온 기국간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미술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함의를 논의했다. “우리는 미술을 모른다”고 단언한 작가는 “보는 방식은 가치관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정의되기에 미술에 대한 무지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는 주장을 펼쳤다.
기국간 작가의 ‘미술 커뮤니케이션’은 미술의 ‘새로움’애 필연적으로 따르는 ‘무지’에 대한 비판적 논의이자 신화가 되어 버린 미술에 대한 비감, 인간의 창의와 용기에 대한 추앙이라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과 업계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북콘서트는 강대진 AIBOOKS 대표가 진행을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태형이 함께 한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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