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CTV통합관제센터 감시망 촘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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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지역에 설치된 공공부문 CCTV 감시망이 한곳으로 모아진다.
영동군은 내년까지 11개 읍·면 마을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천220대를 군청 안 통합관제센터로 연동해 관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동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마을 CCTV까지 통합 운용하는 것은 충북 첫 사례"라며 "방범이나 재난 상황 대처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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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지역에 설치된 공공부문 CCTV 감시망이 한곳으로 모아진다.
영동군은 내년까지 11개 읍·면 마을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천220대를 군청 안 통합관제센터로 연동해 관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CCTV는 범죄예방 등을 목적으로 마을 진출입로 등에 설치해놓은 시설이다.
그동안 통합관제센터는 경찰의 방범용 CCTV 494대와 주차단속, 재난·시설물 관리, 산불감시용 CCTV 444대를 통합 관리하고, 마을 CCTV는 경로당 등에서 별도로 서버를 운용했다.
군은 올해까지 10억원을 들여 추풍령 등 7개 읍·면 마을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로 연결하고 내년 나머지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마을 CCTV까지 통합 운용하는 것은 충북 첫 사례"라며 "방범이나 재난 상황 대처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동군 통합관제센터는 12명의 관제요원과 경찰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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