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다임케이, 중국 난양공장 완공 및 투자유치 조인식 개최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1.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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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안경 없이 보는 3D 디스플레이 중소기업 오버다임케이(대표 강철수)는 중국 허난웨이즈카(河南韦之卡)유한공사와 신다제안(信大捷安) 창업자 판예차이(樊业才)를 비롯한 연합 투자자로부터 총 4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는 오버다임케이 중국법인에 투입되며, 오버다임 중국법인은 중국 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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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사업에 450억 투자유치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버다임케이 투자유치 조인식에서 강철수 대표(앞줄 왼쪽 셋째)가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호준 기자>
전용안경 없이 보는 3D 디스플레이 중소기업 오버다임케이(대표 강철수)는 중국 허난웨이즈카(河南韦之卡)유한공사와 신다제안(信大捷安) 창업자 판예차이(樊业才)를 비롯한 연합 투자자로부터 총 4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오버다임케이는 세계 최대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무안경 3D 전문회사다. 넓은 시야각으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옥외광고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오버다임케이는 지난 2019년 6월 해당 디스플레이를 KTX 서울역사에서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에서 총판 및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외 옥외광고, 테마파크, 오락, 게임 업계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강철수 오버다임케이 대표는 “우리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경쟁사와 비교해 2배 이상 뛰어나고, 최대 시야각이 150도에 달한다”며 “10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통념을 깨고 254인치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오버다임케이 중국법인에 투입되며, 오버다임 중국법인은 중국 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투자금의 많은 부분이 한국 내 연구개발(R&D)센터에서 무안경 3D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무안경 3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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