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일년 새 6.4조 늘어
방금숙 기자 2024. 1. 16. 14:19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해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6조40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이 2조4000억원, 확정기여형(DC)이 1조9000억원 늘었다. 확정급여형(DB)은 2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수익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IRP와 DC형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실시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성과와 더불어 하나은행은 오는 3월 29까지 ‘연금 부자 될 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손님과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 IRP로 100만 원 이상 계약을 이전한 손님 등 2024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님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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