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수도권 경선 시 여론조사 비율 상향 시사

박찬범 기자 2024. 1.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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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22대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경선 룰'을 바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 위원장의 언급은 지역에 상관없이 일률적용되는 '당원 50%, 여론조사 50%'인 기존 경선 룰을 손봐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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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22대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경선 룰'을 바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지원이(지지) 10%밖에 없다면 90%의 뜻을 모른다"며 "그런 분들도 참여해야 한다. 우리를 반대하더라도 국민 뜻이 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경기, 인천, 대전이 격전지다. 네 군 데서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데이터에 기초한 시스템 공천을 할 텐데 좋은 사람들이 많이 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의 언급은 지역에 상관없이 일률적용되는 '당원 50%, 여론조사 50%'인 기존 경선 룰을 손봐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전반적인 민심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그러면서 "좋은 바람을 이번 공천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공천함으로써 조직과 표로 연결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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