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24시즌 승리기원제 실시…선수단 선전·안전 기원

박윤서 기자 2024. 1.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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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2024시즌 선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키움 구단은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13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8승 3무 83패에 그친 키움은 10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키움은 핵심 선수인 이정후와 안우진 없이 시즌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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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 등 총 130명 참석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2024시즌 선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2024.01.16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2024시즌 선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키움 구단은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13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8승 3무 83패에 그친 키움은 10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키움은 핵심 선수인 이정후와 안우진 없이 시즌에 임한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에이스 안우진이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 26세이브를 기록한 임창민이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기간 2년, 총액 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특급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되며 팀에 합류한다. 지난해 잠재력을 발휘한 이주형, 김동헌, 박수종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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