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3승 백전노장 베이커' SF 합류 '이정후에 경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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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더스티 베이커(75) 전 감독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프런트에 합류한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6일(한국시각) 베이커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 보좌관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커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의 파르한 자이디 사장과 야구 운영 부문을 담당하며, 래리 베어 사장을 보좌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커 전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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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더스티 베이커(75) 전 감독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프런트에 합류한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6일(한국시각) 베이커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 보좌관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커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의 파르한 자이디 사장과 야구 운영 부문을 담당하며, 래리 베어 사장을 보좌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커 전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감독에 취임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간 샌프란시스코를 이끌었다.
이후 베이커 전 감독은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친 뒤 2017년을 끝으로 은퇴하는 듯 했다.
하지만 베이커 전 감독은 지난 2020년 휴스턴 감독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 감독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24년 만이다.
베이커 전 감독은 총 26년 간 5개 팀에서 2183승 1862안타 승률 0.540을 기록했다. 총 3번의 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993년을 시작으로 1997년과 2000년에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이제 26년간의 경험을 샌프란시스코에 녹일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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