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서 슬릭백 추면 이렇게"… '살신성인' 청주 소방관 화제

김지은 기자 2024. 1.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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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앞에서 슬릭백(공중부양 춤)을 추는 소방관의 모습이 뒤늦게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 메시지를 살신성인의 자세로 슬립백을 추다 넘어지는 모습을 통해 전달하는데, 인터넷 상에선 "기발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관은 해당 화면을 통해 '그늘진 곳은 빙판길 주의' '바닥면이 거친 등산화 등 신기' '장갑 착용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등의 안전사고 예방 지침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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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관이 슬릭백 챌린지를 하기 위해 청주소방서 앞에 서있다. 사진=소방관삼촌 유튜브 채널 갈무리

청주서부소방서 앞에서 슬릭백(공중부양 춤)을 추는 소방관의 모습이 뒤늦게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 메시지를 살신성인의 자세로 슬립백을 추다 넘어지는 모습을 통해 전달하는데, 인터넷 상에선 "기발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소방관삼촌'이라는 유튜브 채널에는 한 소방관의 슬릭백 챌린지 영상이 올라와있다.

영상에선 청주서부소방서를 배경으로, 소방관이 방화복 차림으로 서 있다. 그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더니 빙판에 발을 딛는 순간 그대로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진다.

이후 화면은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주의' 안내로 넘어간다. 소방관은 해당 화면을 통해 '그늘진 곳은 빙판길 주의' '바닥면이 거친 등산화 등 신기' '장갑 착용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등의 안전사고 예방 지침을 안내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올라온 영상으로, 최근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온라인상에선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고 웃기기까지 하다. 올해의 광고상감"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자세 멋지다" "공익을 위해 온몸을 희생하다니. 잊지 않겠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소방관이 슬릭백 챌린지를 하기 위해 청주소방서 앞에 서있다. 사진=소방관삼촌 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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