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미국 에미상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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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감독 이성진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성진 감독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성난 사람'은 지난 7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같은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휩쓴 바 있습니다.

10부작인 이 드라마는 지난해 4월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흥행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294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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