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디지털 기반 위 알찬 프로그램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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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올해는 그동안 구축해온 교육 기반 위에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대전시교육청에서 '2024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시 교육청 주요 성과로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 대전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돌봄 지원 다각화를 꼽았다.
설 교육감은 당장 오는 3월 유성구 복용초 개교를 시작으로 둔곡초·중학교 개교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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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올해는 그동안 구축해온 교육 기반 위에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대전시교육청에서 '2024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시 교육청 주요 성과로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 대전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돌봄 지원 다각화를 꼽았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창의융합교육, 혁신교육, 책임·맞춤교육, 안전 교육환경 조성, 미래 교육 기반 구축 등 다섯 가지로 나눠 세부 계획안을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당장 오는 3월 유성구 복용초 개교를 시작으로 둔곡초·중학교 개교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복용초(31학급)는 현재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시 교육청 개교 준비 TF팀이 소관 부서별 자체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둔곡초·중학교는 초·중등 통합학교(38학급)로 현재 공정률 63%다.
두 학교 모두 무선망, 스마트 칠판과 단말기 등 인프라가 설치돼 개교와 동시에 디지털 학습권이 보장된다.
복용초는 학교 구성원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마을도서관, 둔곡초·중학교는 폭 6m의 복도를 활용한 러닝스트리트 등 특화 교육 공간을 구성했다.
설 교육감은 "올해도 디지털 교육환경과 특화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배우고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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