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면 3칸, 측면 3칸의 직사각형 평면에 다포식 공포를 얹은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으로, 정확한 중건 시기 자료는 없으나 주요 구조부 목재 나이테를 통해 과거 기후·환경 조사와 방사성탄소연대 분석을 통해 1630년대 중건된 것으로 파악됐다.
1728년에 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집 모양 닫집을 설치했다는 묵서 기록과 1751년 중수 사실을 알 수 있는 명문 자료들을 통해 극락보전 부분적 수리가 있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내부 중앙에 불상을 모시는 불단인 수미단을 두고 뒤쪽에 후불벽을 조성한 조선 중기 이전의 구성 양식을 갖는 등 17세기 중건 당시의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면서 "17세기 나타나는 단청 문양과 채색이 주요 부재에 남아있는 등 예술·학술적 가치도 높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
- 대학 졸업해도 학자금 못 갚는 청년들… 체납액 급증 - 대전일보
- 대전산단 대개조 국비 확보 난맥...정부 정책 선회 필요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병·의원 상대 골프 접대에 상품권깡까지'…은밀한 판촉 행위 적발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