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격 받고도 또…후티 반군, 아덴만서 미 선박 미사일 공격

(서울=연합뉴스) 홍해와 인근 해역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는 예멘 반군 후티가 미군의 보복 공습을 받았지만 또다시 미국 회사 소유의 선박을 공격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후티 반군이 예멘에서 아덴만으로 지대함 탄도 미사일을 발사, 마셜제도 선적의 미국 회사 소유 선박 'M/V 지브롤터 이글호'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사일 공격으로 인명 피해나 배에 심각한 파손은 없었으며 선박은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사령부는 덧붙였습니다.

해상 보안 업체 암브레이는 예멘 후티 반군이 이날 총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1발이 선박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이번 공격도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아는 "예멘 해군이 아덴만에서 미국 선박을 겨냥해 작전을 수행했고, 대함 미사일 여러 발을 사용해 목표를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영국 등 자신들을 향한 군사 공격에 참여하는 국가의 모든 선박을 "적 타깃"으로 간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영상: 로이터·X 미군 중부사령부·@cveks·@C_Massala·@tayyebhasnat·사이트 후티 반군·marinetraffic·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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