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분기 지역내총생산 개발 추진…지역경제 신속 파악한다

이태희 기자 2024. 1.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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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역 소득 통계의 시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분기 GRDP 개발은 지역경제 실상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통계를 개선·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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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역 소득 통계의 시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GRDP는 지역경제 상황을 전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현재는 연간 주기로 작성되고 있어 지역 경제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통계청은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역경제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 GRDP 개발 작업을 추진, 결과를 내년 6월에 공표할 계획이다.

분기 GRDP 시행 시 시도별 분기 성장률은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전후에 제공하게 되며, 연간 성장률도 현행보다 9개월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분기 GRDP 개발을 위해 관련 월간 동향 통계나 시의성 높은 행정자료 등을 활용해 지역별 분기 부가가치를 추계, 지역경제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초자료를 발굴해 반영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분기 GRDP 개발은 지역경제 실상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통계를 개선·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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