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지류 온누리상품권 대폭 축소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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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6일 박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충전식 카드형이 있는데 이를 (일부) 통합해 효율을 높여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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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큰 과제…종합지원시스템 갖출 것"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6일 박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충전식 카드형이 있는데 이를 (일부) 통합해 효율을 높여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중) 가장 혜택이 좋은 것은 충전식 카드형"이라며 "지류형의 경우 부정유통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에 1달 최대 20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박 이사장은 "실무적으로 모바일과 카드를 통합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지류를 대폭 줄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충전식 카드형을 홍보를 통해 확대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에 위치한 77개 지역센터를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센터는 현장 전선이라는 장점은 다소 있지만 현재 방문보다 온라인 접근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센터장을 포함해 3~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센터가 3분의 1을 넘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부 지방조직을 통합형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하에 조직 개편도 올해 구상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또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대통령도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해외 매출 확대가 큰 과제"라며 "새로운 중기부 장관도 글로벌 마케팅 쪽에 전문성을 갖고 지원하기 때문에 공단도 그런 추세를 맞춰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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