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건강 이상 고백 “길가다 쓰러져…병원에 오래 입원”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1.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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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건강 이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또 "그 문제점을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가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길가던 사람을 잡고)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을 했다. 정신 차리고 아산병원에서 진짜 문제가 뭔지 진단하고 치료했다.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하고 제가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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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진| 유튜브 캡처
배우 고현정이 건강 이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재형과 고현정은 접점이 없어보이나 친분이 있다고. 정재형은 “10년 전 쯤 지인 모임에서 봤다. 그 이후 자주 만났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의 근황은 어떨까. 고현정은 “좀 많이 아팠다”면서 “생각보다 많이 아파서 ‘내가 상상으로 아프다고 느끼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상이라는 생각에 병원에 안갔다. 참는건 이력이 났는데 심상치않게 아프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 검진을 받아볼까하고 받았는데 심각했다. 건강 검진이 안될 정도더라. 두 병원이 합심해서 진행했다. 그랬더니 문제점이 나왔다”고 덧붙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고현정은 또 “그 문제점을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가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길가던 사람을 잡고)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을 했다. 정신 차리고 아산병원에서 진짜 문제가 뭔지 진단하고 치료했다.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하고 제가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제가 사실은 이 이야기를 2주전에 들었다. 듣고 기함을 토하는게 이런 말이구나 했다. 아무 말도 못했다. 병세에 대해서도 축약이 된건데. 이 이야기를 듣는데 억장이 무너지더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너무 많이 좋아졌다. 정기적으로 병원가고 약도 먹는다”면서 “제가 달라진 점은 누가 만나자고 하면 잘 안 만난다. 핸드폰을 없애기도 했다. 유난이 있었는데 아프고 나서는 만나자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난다. 초대를 해주면 열심히 간다”고 변화된 생활 패턴을 언급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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