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첫 경선' 압도적 승리… 디샌티스·헤일리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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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은 이날 투표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아이오와 코커스 초반 개표 결과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잠정 득표율은 51.5%로 집계됐다.
이날 밤 11시 기준 85% 코커스 결과가 집계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득표율 50.9%로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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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은 이날 투표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아이오와 코커스 초반 개표 결과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잠정 득표율은 51.5%로 집계됐다.
미국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카운티 99곳, 대회장 1657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 개표 결과와 자체 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밤 11시 기준 85% 코커스 결과가 집계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득표율 50.9%로 선두를 차지했다.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각각 21.3%, 19.1%로 집계됐다.
아이오와주 대의원 숫자는 공화당 대의원의 2%에 불과하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드시 대선 후보가 될 거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대항마로 떠올랐던 두 후보가 저조한 득표율을 보이면서 대선 레이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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