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대화 거부·한국에 적대 발언 강화 실망"

이종수 2024. 1. 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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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5일 "북한이 대화를 계속 거부하고, 한국에 대한 적대 발언을 강화하는 것에 실망스럽다"며 "남북 협력이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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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5일 "북한이 대화를 계속 거부하고, 한국에 대한 적대 발언을 강화하는 것에 실망스럽다"며 "남북 협력이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떠한 적대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며 "북한에 대한 억제책 및 북한의 반복적 안보리 결의 위반 대응 방안을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맹들과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같은 표현을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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