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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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가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상태로 채택하는 안건에 합의했다.
지난 11일 국회 정보위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미국계 석유 기업 엑손모빌의 국내 자회사로부터 주택 임대료를 받은 사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기업의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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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가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상태로 채택하는 안건에 합의했다.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적격·부적격 의견 병기 배경에 대해 "야당은 음주운전 문제와 임대차 의혹과 관련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고 여당은 음주운전 징계 문제는 이미 소명됐고 임대차 문제는 적법한 절차를 밟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국가관이나 업무 역량은 충분하게 검증돼 국정원장 자질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고 했다.
지난 11일 국회 정보위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미국계 석유 기업 엑손모빌의 국내 자회사로부터 주택 임대료를 받은 사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기업의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조 후보자는 공직에서 퇴직한 후 임대 수익을 거둔 것이며 로비 차원이 아니었다며 해명했다.
이와 함께 조 후보자가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공무원으로 일하던 1999년 음주운전을 한 이력에도 징계를 받지 않은 점도 쟁점이 됐는데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이력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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