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및 프런트 130명 참여' 키움, 2024시즌 승리기원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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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가 2024년 새 시즌을 앞두고 승리기원제를 지냈다.
키움은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뤄냈던 키움은 2023년 대권을 노렸지만 안우진, 이정후 등 투타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으로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024시즌을 앞둔 키움은 선수단에 큰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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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2024년 새 시즌을 앞두고 승리기원제를 지냈다.
키움은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홍원기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시즌 선전과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지난해 키움은 58승 3무 83패(승률 0.411)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10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뤄냈던 키움은 2023년 대권을 노렸지만 안우진, 이정후 등 투타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으로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024시즌을 앞둔 키움은 선수단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간판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에이스 안우진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군 복무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어 FA(자유 계약 선수)로 베테랑 투수 임창민(삼성 라이온즈)과 포수 이지영(SSG 랜더스)이 팀을 옮겼다.
전력 유출만 있던 건 아니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을 SSG로부터 영입했고,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젊은 피를 중심으로 팀 전력을 재편한 SSG는 지난해 최하위로 떨어졌던 아픔을 딛고 2024시즌 반등에 도전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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