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후의 보루’ 이창근과 재계약... “더 화끈한 축구할 수 있게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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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수문장 이창근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대전은 16일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근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근은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창근은 "열정적인 대전 팬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건 선수로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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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6일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근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아이파크 유스(동래고) 출신인 이창근은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차근차근 프로 경험을 늘려간 이창근은 2016시즌 수원FC로 이적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김천상무 등을 거쳤고 2022년부터 대전에서 뛰었다.
이창근은 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2골만을 내주며 평균 1.06실점을 기록했다. 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도 1실점만 허용하며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창근은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마다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대전 최후방을 지켰다. 이창근은 K리그 올스타 자격으로 참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선방 쇼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근은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연령별 대표 출신인 이창근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3년 튀르키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나서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0년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창근은 “열정적인 대전 팬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건 선수로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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