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원산업, 자사주 3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에…21%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동원산업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4648만2664주에서 소각 후 3602만1895주로 감소한다.
지난해 8월 동원산업은 발행주식 총수의 7%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5년에 걸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1시 34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날보다 21.30% 오른 3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동원산업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2.5%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는 3290억원 규모로, 소각 기준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이번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4648만2664주에서 소각 후 3602만1895주로 감소한다.
지난해 8월 동원산업은 발행주식 총수의 7%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5년에 걸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각은 이 발표에 따른 것이다.
동원산업은 배당으로도 주주 친화 정책을 편 바 있다. 지난해 4월 동원산업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97억원을 배당했다. 주당 배당금은 1100원, 시가배당률은 2.1%다.
경영진도 회사의 흐름에 동참했다.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보통주 2000주를 매입했다. 김주원 이사회 의장도 2600주를 장내 매수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