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원산업, 자사주 3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에…21%대 급등

문수빈 기자 2024. 1.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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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동원산업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4648만2664주에서 소각 후 3602만1895주로 감소한다.

지난해 8월 동원산업은 발행주식 총수의 7%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5년에 걸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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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CI. /동원산업 제공

동원산업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1시 34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날보다 21.30% 오른 3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동원산업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2.5%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는 3290억원 규모로, 소각 기준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이번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4648만2664주에서 소각 후 3602만1895주로 감소한다.

지난해 8월 동원산업은 발행주식 총수의 7%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5년에 걸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각은 이 발표에 따른 것이다.

동원산업은 배당으로도 주주 친화 정책을 편 바 있다. 지난해 4월 동원산업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97억원을 배당했다. 주당 배당금은 1100원, 시가배당률은 2.1%다.

경영진도 회사의 흐름에 동참했다.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보통주 2000주를 매입했다. 김주원 이사회 의장도 2600주를 장내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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