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주전 수문장 이창근과 새 시즌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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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승격 첫 시즌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골키퍼 이창근과 2024시즌에도 동행한다.
대전 구단은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리그1 승격 첫해인 지난해 대전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1부 잔류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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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승격 첫 시즌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골키퍼 이창근과 2024시즌에도 동행한다.
대전 구단은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창근은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2에서 경쟁하던 대전에 합류했다.
합류 첫 시즌부터 30경기에 출전, 32골만 내주며 주전 수문장으로서 제 몫을 한 이창근은 김천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경기에서도 실점을 한 골로 억제하며 승격에 기여했다.
K리그1 승격 첫해인 지난해 대전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1부 잔류도 이끌었다. 프로 통산 230경기에 출전했다.
대전은 "이창근은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골키퍼다. 킥력도 준수해 공격 기회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프로 무대 경험이 많다. 후방에서 리더십도 매우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창근은 "열정적인 대전 팬분들의 응원을 들으며 뛴다는 건 선수로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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