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사칭 링크 누르지 마세요" 피싱 주의령

김지현 기자 2024. 1.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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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사명과 계열사를 사칭한 피싱 문자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J ENM 측은 15일 "최근 회사 사칭 피싱 사기에 대한 제보가 급증했다"라며 "이메일일 비롯해 문자 등 링크를 누르면 안된다"고 밝혔다.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돼 온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부터 가짜 이벤트를 통한 NFT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 다양한 유형의 피싱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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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CJ ENM이 사명과 계열사를 사칭한 피싱 문자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J ENM 측은 15일 "최근 회사 사칭 피싱 사기에 대한 제보가 급증했다"라며 "이메일일 비롯해 문자 등 링크를 누르면 안된다"고 밝혔다.

접수된 사례는 주로 이메일, SNS를 통해 제작진, 설문조사 운영 인력, NFT 사업담당자 등을 사칭하며 계좌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돼 온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부터 가짜 이벤트를 통한 NFT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 다양한 유형의 피싱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

CJ ENM은 피싱 방식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피해 대상 및 규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동시에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도메인 사칭, 피싱 사이트 개설 등을 수시 점검하고 고객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CJ ENM 및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CJ ENM 스튜디오스 등 모든 계열사는 프로그램 섭외에 있어 일체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으며, SNS를 통해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고 텔레그램, 라인 등 별도 채팅 앱을 통한 개별적인 참여 유도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할 경우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사칭 계정으로 의심되면 CJ ENM 고객센터를 통해 꼭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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