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위스에도 '비자 면제' 혜택 부여

김예진 기자 2024. 1. 16.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스위스에 대해서도 비자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스위스에게 무비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측은 자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 시민들에게 더 많은 비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중국은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대해 비자 면제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방문 中총리, 암헤르트 대통령에 밝혀
[베른=AP/뉴시스]중국 정부가 스위스에 대해서도 비자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리창 중국 총리(왼쪽)와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이 회담을 가지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4.01.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정부가 스위스에 대해서도 비자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리창 중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스위스에게 무비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측은 자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 시민들에게 더 많은 비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국은 내년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중국은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대해 비자 면제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등에 대해서는 비자 수수료를 인하하고, 미국인의 비자 발급 요건은 간소화했다.

중국이 모든 엄격한 코로나19 팬데믹 조치 후 관광 부문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러한 입국 완화 조치들이 쏟아지고 있다.

입국관리심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국의 외국인 출입은 84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전체의 9억7700만명보다 감소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