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농·축·수산물 최대 60% 할인 지원…"1년 전보다 싸게"

김민 기자 2024. 1.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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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농·축·수산물을 살 때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16개 설 성수품의 가격을 1년 전보다 싸게 관리한다는 방침인데,
값이 치솟은 사과·배의 대형마트 할인지원율은 30%까지 높입니다.

이걸 위해 정부는 840억 원을 투입하고,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25만7천 톤을 공급합니다.

온누리 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를 200만원으로 올리고
구매액의 30%를 2만원 한도로 돌려주는 행사를 하는
전통시장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의 무이자할부기간은 최대 12개월로 늘립니다.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분은 내년 5월까지 한 번 더 유예해줍니다.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1인당 20만 원 전기요금 지원하고
제2금융권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150만 원 이자를
환급해줍니다.

유동성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상대로
39조 원의 신규대출과 보증도 공급합니다.

귀성길, 귀향길에 드는 비용은 낮아집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해주고
KTX와 SRT 역귀성 승차권은 최대 30% 할인해줍니다.

국제선 항공 운항도 주당 4천6백여 회로 10% 늘립니다.

한편, 정부는 2월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을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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