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보낸 키움 안방, ‘젊은 피’ 김동헌 체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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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5년간 팀의 안방을 책임졌던 베테랑 포수 이지영(38)을 SSG 랜더스로 떠나보냈다.
이지영은 지난해 8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키움에서 보낸 5시즌 동안 총 533경기에 출전하며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충암고 출신으로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2순위)에 키움의 지명을 받은 그는 데뷔 시즌(2023년)부터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211타수 51안타), 2홈런, 17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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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키움에는 미래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젊은 포수 김동헌(20)이 버티고 있기에 걱정이 덜하다. 충암고 출신으로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2순위)에 키움의 지명을 받은 그는 데뷔 시즌(2023년)부터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211타수 51안타), 2홈런, 17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1군에서 활용 가능한 포수 육성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김동헌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공격뿐 아니라 키움 포수들 중 가장 많은 100경기(48선발)에서 마스크를 썼고, 30%의 도루저지율을 마크했다. 포수 소화 이닝(522이닝)도 이지영(539이닝)과 큰 차이가 없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 역시 “신인답지 않다. 크게 될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주전 포수로 자리 잡는 데 필요한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졌다.
건강한 경쟁을 통한 동반성장도 키움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통산 408경기에 출전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준 베테랑 김재현(31), 지난해 33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알린 4년차 김시앙(23)도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수들이다.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단단한 안방을 구축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젊은 피’로 무장한 키움 안방의 2024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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