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가 사과했으면 뭔가 바뀌었을 것”... 텐 하흐의 공개 발언

남정훈 2024. 1.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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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산초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제이든 산초에게 진심 어린 몇 마디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은 그가 영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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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산초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제이든 산초에게 진심 어린 몇 마디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은 그가 영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성과' 때문에 산초가 아스널전 패배에서 빠졌다고 주장한 후 그의 미래는 의심스러워 보였다. 선수는 반격하고 주장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르며 자신이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산초는 또한 그의 누락에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온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산초가 팀에 다시 합류하려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산초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로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행사에서 배제되었고, 훈련과 식사, 심지어는 선배 동료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이제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분데스리가의 이인자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 구매 옵션이 없는 임대 이적을 완료한 후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구단을 안팎으로 잘 알고 있고, 이곳의 팬들과 항상 친하게 지냈으며, 구단 관계자들과도 연락이 끊긴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루빨리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나 경기장에 나가 웃는 얼굴로 축구를 하고, 골을 넣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 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산초는 드디어 복귀전을 가졌다.

산초는 후반 10분 만에 교체 출전했고 교체출전 하자마자 로이스의 골을 도우면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도르트문트 승리 후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묻자 산초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경기장에 돌아와서 행복해지는 것뿐이다. 팀을 다시 3위권으로 끌어올려 내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목표도 있고 지금은 말하지 않겠지만 팀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제 텐 하흐가 산초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금 도르트문트에 있다. 내가 여기 오기 1년 전에 그가 계약한 후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항상 문제가 있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그의 시간은 지금까지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기자로부터 또한 산초가 사과했다면 달라졌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산초가 사과했다면 뭔가가 바뀌었을 것이다. 우리는 전에도 그런 말을 했다. 그리고 나는 매번 이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했다”라고 말했다.

산초의 활약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뻔했다며 “그럼 논의는 그만하자. 그는 도르트문트에 있고 우리는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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