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축구 이끄는 두 한국 감독, 첫 경기 나란히 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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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두 팀이 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인데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나란히 패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요르단에 대패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와 잘 싸웠지만, 피지컬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3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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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두 팀이 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인데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나란히 패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요르단에 대패했습니다.
피파랭킹 87위 요르단은, 피파랭킹 130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12분, 요르단의 알마르디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6분 뒤에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뛰는 오른쪽 윙어 알 타마리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32분에는 선제골 주인공 알마르디가 말레이시아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한 골을 또 추가합니다.
요르단은 후반 40분에 알 타마리가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좌우 윙어의 공격력과 위협적인 역습 능력을 보여준 요르단은 클린스만호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가 됐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와 잘 싸웠지만, 피지컬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3대 1로 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7분,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대가로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좌우 측면 공격에 이은 크로스로 이라크 골문을 위협한 인도네시아는 전반 37분에 한 골을 만회합니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내주고, 후반 30분에도 추가골을 내주며 3대 1로 졌습니다.
D조에서는 일본이 1위, 이라크가 2위.
클린스만호가 E조 1위가 되면 D조 2위와 16강을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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