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포럼 최대 이슈는 암호화폐가 아니라 OO

박형기 기자 2024. 1. 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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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세계경제포럼(WEF)인 다보스포럼의 가장 큰 주제는 암호화폐(가상화폐)였다.

그러나 올해는 암호화폐 대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만 해도 다보스포럼에서 가장 많이 논의 된 주제는 암호화폐였다.

이제 더 이상 다보스포럼을 무대로 암호화폐를 선전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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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로고. 2024.01.0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몇 년간 세계경제포럼(WEF)인 다보스포럼의 가장 큰 주제는 암호화폐(가상화폐)였다. 그러나 올해는 암호화폐 대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만 해도 다보스포럼에서 가장 많이 논의 된 주제는 암호화폐였다.

그러나 올해는 풍속도가 많이 바뀌었다. 대부분 참석자들이 “AI가 인류의 미래”라며 AI에 대한 토론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말 오픈 AI가 인류 최초의 생성형 AI인 챗GPT를 내놓은 이후 AI는 월가를 넘어 이제 전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

세계 유수 AI 기업들이 다보스포럼을 무대로 자사의 기술력을 선전하고 있으며, 스위스 통신사인 스위컴은 자사가 주최하는 이벤트 공간을 'AI House'라고 명명하는 등 AI가 다보스포럼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암호화폐계도 이러한 변화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다보스포럼을 무대로 암호화폐를 선전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함에 따라 암호화폐는 제도권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대한 열기가 식고 대신 AI 열풍이 다보스를 휩쓸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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