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골 폭발' 이강인, 기성용의 축하에 "역시 레전드" 화답

이형주 기자 2024. 1. 16.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훈훈한 장면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결국 이강인의 활약 속 한국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에게 축하를 전한 기성용. 사진┃기성용 SNS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후반 이강인이 추가골을 넣은 뒤 조규성, 황인범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대 수비를 녹이며 두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킨 이강인. 사진┃AFC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훈훈한 장면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바레인에 전력 면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지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초반 바로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먼저 후반 10분 이강인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해냈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한 공을 이강인이 잡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3분의 득점 장면 역시 걸작이었다. 후반 23분 황인범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이강인이 이를 잡아 슛하는 척 상대 수비를 녹였다. 이강인은 이 드리블로 공을 자신의 주발인 왼발 쪽으로 둔 뒤 슛으로 득점했다. 결국 이강인의 활약 속 한국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종료 직후 대표팀 선배이자 레알 마요르카 선배인 기성용이 "강인이 두 골 기념"이라며 PSG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강인 역시 "레전드"라고 화답했다. 훈훈한 장면이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