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130명 참석' 키움, 2024시즌 안전 기원 승리기원제 실시
박승환 기자 2024. 1. 16. 13:08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2024시즌의 안전을 기원, 고척스카이돔에서 고사를 지냈다.
키움은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원기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시즌 선전과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한편 키움은 지난해 48승 3무 83패 승률 0.411로 정규시즌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2022시즌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키움이 원하는 그림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또한 성적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든 상황이다. 키움은 '간판타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이적하게 됐고, '에이스' 안우진이 팔꿈치 수술과 함께 사회복무 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그럼에도 키움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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