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화물차 운송사업자 유가보조금 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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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화물 유가보조금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일종의 화물복지 지원금으로 2000여 대의 화물차를 대상으로 매월 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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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화물 유가보조금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일종의 화물복지 지원금으로 2000여 대의 화물차를 대상으로 매월 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의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를 보조해 화물업계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7월부터 시행됐다.
보조금 지급방법은 화물운송사업자가 유가보조금 카드로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유류대를 결제하면, 매월 카드사가 화물운송사업자에게 결제 금액에서 유가보조금을 제외한 차액만 청구하고 이후 지자체에서 카드사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운송사업 허가일로부터 카드를 발급받기 전 사용한 유류대는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지자체에 매월 10일까지 서면 신청할 수 있고, 유가보조금은 매월 25일 지급된다.
다만, 유가보조금 부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법을 적용해 화물차주에게는 부정수급 보조금 환수, 유가보조금 지급정지(6개월~1년), 위반차량 감차, 주유업자는 유류 구매카드 거래 기능 정지(3~5년) 또는 영구정지의 행정상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순천시의 지난 해 유가 보조금 총 지급액은 54억 7300만 원이며 월 평균 1888대의 화물 자동차에 지원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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