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 이뤄질까 김민재 파트너, 맨유가 관심...텐 하흐와 재회 이뤄질까

신인섭 기자 2024. 1.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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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데 리흐트는 겨울 이적시장에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차출됐기 때문에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 하지만 아라우호와 같은 또 다른 스타가 등장할 경우, 여름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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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여름에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도 집중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 데 리흐트에겐 이미 불만족스러운 소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대부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뒤에 서야 했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 나섰다. 그중 6차례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 리흐트 입장에서 이러한 대우가 좋을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데 리흐트는 겨울 이적시장에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차출됐기 때문에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 하지만 아라우호와 같은 또 다른 스타가 등장할 경우, 여름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맨유가 관심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와 계약하는데 매우 관심이 있다고 한다. 텐 하흐 감독과 데 리흐트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년 반 동안 아약스에서 함께 일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에도 맨유 감독으로 남게 된다면, 데 리흐트는 최고의 이적 타깃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999년생 데 리흐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AFC 아약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약스에서 활약으로 2019년 여름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세우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 리흐트는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현대 축구에 적합한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데 리흐트는 탁월한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고, 위치 선정이 뛰어나 세트피스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또한 아약스 시절에는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쉽이 뛰어나다. 

유벤투스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데 리흐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2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했다. 당시 뮌헨은 7,000만 유로(약 1,015억 원)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의 옵션을 포함해 데 리흐트를 품었다.

뮌헨에 완벽하게 연착륙했다. 지난 시즌 데 리흐트는 43경기에 출전해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L-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김민재가 영입되면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여기에 데 리흐트는 부상까지 당하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본격적인 주전 경쟁은 후반기에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데 리흐트는 이 기간 동안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의 주전 경쟁은 시즌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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