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세계랭킹도 박민지 제쳤다 … K랭킹 이어 KLPGA 1인자 등극

2024. 1. 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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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어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 있는 2024년 3주 차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국내 골프 팬에게 의미 있는 순위 변화가 있었다.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이예원이 세계랭킹에서도 2021년과 2022년 상금왕 박민지를 제친 것이다.

2019년 5월 말부터 발표되고 있는 K랭킹은 여자골프 세계랭킹처럼 KLPGA 투어 선수들의 순위를 수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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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사진 KLPGA 제공>
모든 투어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 있는 2024년 3주 차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국내 골프 팬에게 의미 있는 순위 변화가 있었다.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이예원이 세계랭킹에서도 2021년과 2022년 상금왕 박민지를 제친 것이다.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예원은 2.614 포인트를 획득해 32위서 3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민지는 2.610 포인트로 31위에서 32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세계랭킹에서 이예원이 박민지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지. <사진 KLPGA 제공>
이예원은 지난해 12월 KLPGA 투어 K랭킹에서도 박민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2021년 5월 K랭킹 1위에 올라선 뒤 무려 134주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다가 이예원에게 그 자리를 물려줬다. 순위 변화가 처음 생겼을 때 두 선수의 점수 차이는 0.02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0.43점으로 늘어났다.

2019년 5월 말부터 발표되고 있는 K랭킹은 여자골프 세계랭킹처럼 KLPGA 투어 선수들의 순위를 수치화한 것이다. 2년 104주 동안 출전해 얻은 포인트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예원. <사진 KLPGA 제공>
이번 주 한국 여자골퍼의 세계랭킹은 고진영 6위, 김효주 7위, 신지애 15위, 양희영 16위, 유해란 30위, 이예원 31위, 박민지 32위 순이다.

이다연, 김민별, 방신실도 각 1계단씩 올라 40위, 45위, 50위를 기록했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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