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규모, 독일에 밀려 4위로…국내투자 축소·내수부진 탓”

금철영 2024. 1. 16.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 뒤져 세계 3위에서 4위로 하락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독일 통계청 집계결과 지난해 독일의 명목 GDP가 전년보다 6.3퍼센트 증가한 4조 천 2백 11억 유로, 우리 돈 5천9백 79조원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지난해 명목 GDP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민간 기관 분석결과 5백 91조엔, 우리 돈 5천3백 73조원으로 독일에 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 뒤져 세계 3위에서 4위로 하락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독일 통계청 집계결과 지난해 독일의 명목 GDP가 전년보다 6.3퍼센트 증가한 4조 천 2백 11억 유로, 우리 돈 5천9백 79조원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지난해 명목 GDP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민간 기관 분석결과 5백 91조엔, 우리 돈 5천3백 73조원으로 독일에 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제 규모는 1968년에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으나, 2010년 중국에 뒤져 3위가 됐으며 오는 2026년 이후에는 '인구 대국'인 인도에도 추월당해 5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시히 신문은 일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주된 요인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 축소와 내수 부진,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