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30분만에 승리 확정 "대세론 입증"
AP "트럼프 사법 리스크 와중에 소중한 선취점"
최종 집계 결과 과반 득표 시 '대세론 입증'
"첫 경선 과반 득표는 KO 펀치 될 것"
[앵커]
공화당 대선 경선의 첫 시작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찌감치 승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과반 득표가 예상돼 트럼프 대세론이 입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와 현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가 첫 경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 시작 30분 만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득표율이 확인되면서 예상보다 결과가 일찍 나온 겁니다.
AP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 와중에서 소중한 선취점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개표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53% 득표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0%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헤일리는 18.3% 득표율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의 승리는 이미 예상이 됐고 과반 승리가 관심이었는데, 이런 추세면 대세론이 입증되는 거겠죠?
[기자]
네, 최종 집계 결과 트럼프가 과반 득표를 달성할 경우 트럼프 대세론을 부정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전문매체인 더힐은 트럼프가 첫 경선에서 과반을 차지하면 상대 후보에게 KO 펀치가 될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경선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제 관심은 2위를 누가 차지할지, 또 트럼프에 얼마나 따라붙을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는 중도층 비중이 높은 곳이어서 헤일리나 디샌티스가 유의미한 2위를 차지할 경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 본선에서도 트럼프가 바이든을 이길 거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본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거라고 예상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응답자 44%가 트럼프 승리를 예상했고 바이든 승리를 답한 응답자는 35%였습니다.
응답자 2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응답자 과반수인 5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해 트럼프 대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와 코커스 미디어센터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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