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초반 50% 안팎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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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투표를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초반 과반 득표율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고, 2위 경쟁에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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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인 = 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투표를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초반 과반 득표율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고, 2위 경쟁에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 16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25% 개표가 진행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5%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예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디샌티스 주지사가 20.7% 득표율을 기록해 20.6% 득표를 올린 헤일리 전 대사를 0.1%포인트 앞섰다. 두 사람은 개표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2위 다툼을 벌여 최종 승자는 개표 막바지에야 결정될 전망이다.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7.5%,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1%였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주도 디모인에 위치한 폴크카운티를 비롯해 주 내 99개 카운티에 마련된 약 1700곳 투표소에서 공화당원으로 등록한 18세 이상 아이오와주 유권자들이 코커스 행사에 참여했다. 유권자들은 짧은 토론과 후보대리인 지지연설 등을 거쳐 후보들 중 한 명을 택했다. 공화당 대선후보를 결정할 대의원 2429명 중 아이오와주에 배정된 대의원은 40명에 불과하지만 첫 대선 표심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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