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첫 공화당 경선 1위…"미국을 되찾아야 한다"

김상윤 2024. 1. 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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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미국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대부분 예상하고 있다.

개표 38%가 이뤄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53%에 달하는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2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3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각각 20%, 18.2% 득표율을 보이며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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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38%…트럼프 과반수 이상 득표율
사실상 승리 확정…"아주 큰 영광"
디샌티스·니키 치열한 2위 경쟁중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미국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의 호라이즌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간부회 장소를 방문하는 동안 유권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코커스 직후 자신의 승리가 예측된 후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 ““미국은 (바이든 정부) 지난 3년간 너무 나쁜 일을 겪었으며 지금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큰 경쟁이 끝나자마자 내가 이겼다고 발표돼 정말 영광”이라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이렇게 일찍 승리 예측을 발표해서 아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대부분 예상하고 있다. 개표 38%가 이뤄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53%에 달하는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2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3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각각 20%, 18.2% 득표율을 보이며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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