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육성선수→방출→KT 입단 테스트→합격…“슬라이더 무빙이 수준급” 1군 경험 없는 28세 대졸 우완, KT서 성공 드라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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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메커니즘과 제구력이 평균 이상."
KT 관계자는 "조용근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KT 마무리캠프 현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현재 익산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KT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메커니즘과 제구력이 평균 이상"이라며 "패스트볼 구속 및 슬라이더 무빙이 수준급으로 강점이다"라고 조용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KT는 최근 입단 테스트를 통해 선수 수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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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메커니즘과 제구력이 평균 이상.”
마법사 군단의 새로운 일원이 된 투수 조용근(28)이 KT 위즈서 성공 드라마를 쓰려고 한다. 조용근은 다가오는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소화한다.
KT 관계자는 “조용근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KT 마무리캠프 현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현재 익산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1군 마운드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벽이 높았다. 퓨처스 통산 41경기 3승 1패 6세이드 5홀드 평균자책 5.75의 기록을 남긴 후 2021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이후 군대로 향했다.
군복무를 마친 후 새 소속팀을 찾았다. KT 입단 테스트를 볼 기회가 주어졌다. KT 마무리캠프가 진행되던 제주도로 향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조용근은 KT로부터 당당하게 합격이라는 결과표를 받았다.
KT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메커니즘과 제구력이 평균 이상”이라며 “패스트볼 구속 및 슬라이더 무빙이 수준급으로 강점이다”라고 조용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불펜은 불안요소가 있다. 홀드왕 박영현(68경기 3승 3패 3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2.75), 손동현(64경기 8승 5패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 3.42), 이상동(36경기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3.98)이라는 필승조가 있긴 하지만 마무리 김재윤이 떠났다. 또 KT 불펜을 지켰던 김민수(14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 6.92)와 주권(42경기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 4.40)이 부상 등의 여파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더군다나 주권은 아직 FA 계약을 맺지 못한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기회가 쉽게 주어지는 건 아니다.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부진한 시즌을 보낸 선수들은 절치부심하며 준비 중이다. 또 퓨처스에서만 경험이 있을 뿐, 1군 경험은 아예 없다. 확실한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줘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을 뿐, 이제 시작이다.
조용근은 KT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이제 시작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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