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5년 만의 화려한 컴백

오는 2월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올 겨울방학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주목 받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주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작 ㈜컬쳐홀릭)가 1주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제작사 컬처홀릭이 밝혔다.

이번 공연은 5년간의 해외투어를 통해 더욱 화려해지고 섬세해진 오브제들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다시 돌아온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새로워진 무대 위에서 16명 배우의 파워풀한 군무와 노래, 공룡 오브제들의 정교한 움직임,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넘버들로 작품의 감동을 한층 고조시키며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관객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섬세한 공룡 오브제에 깜놀", "공룡 척척박사들에게 최고의 공연", "화려한 무대연출, 역동적인 춤과 노래 실력에 반했어요", "배우들의 첫 등장이 마치 뮤지컬 '라이온킹' 같았어요"라고 후기를 남기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역사상 첫 해외 진출에 성공한 작품이다. 2016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제작사 컬쳐홀릭의 대표작이다. 프리뷰 기간 전회차를 가득 채우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공연을 이어간다.

작품은 티라노사우르스 모자(母子) 공룡화석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굴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등장인물인 나래·고봉·대박이 학교과제를 위해 자연사 박물관을 찾게 되고,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을 틈타 도굴범들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간다. 나래·고봉·대박의 사라진 아기 티라노의 화석 '타루'를 찾기 위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안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마샬아츠 전문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오브제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공룡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판타지를 선사한다.

제작사 컬쳐홀릭의 진영섭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프리뷰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매회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2월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개막기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 후기를 남기거나, 공룡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포토제닉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연개요]
- 공연명: 뮤지컬
- 공연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 공연기간: 2024년 1월 9일(화) - 2월 25일(일)
- 공연시간: 화-금, 일요일 11시, 14시 / 토요일 11시, 14시, 17시
* 월요일, 2/10(토) 공연없음
* 1/17(수), 1/24(수), 1/31(수) 11시, 14시, 16시30분 (3회 공연)
* 2/20(화) - 2/23(금) 11시 (1회 공연)
- 티켓가격: 정가 VIP석 77,000원 /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 러닝타임: 80분(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24개월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화석으로 발견된 아기 공룡이 사라졌다!"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자 화석이 온전한 형태로 발굴되었다.
나래 남매와 나래를 짝사랑하는 대박은 고봉의 학교 과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게 되고...
달빛이 조금씩 사라지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
박물관의 공룡화석과 전시물들이 살아나고,
이틈을 타 몰래 들어온 도굴범들은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간다.
달빛이 사라지면 화석으로 굳어버리는 타루와 박물관 전시물들...
나래와 고봉, 대박이는 친구들과 함께 타루를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되살아난 공룡들과 주인공들이 펼치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