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선발 2경기인데 인기 폭발…유벤투스 포함 무려 다섯 팀이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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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뉴캐슬, 웨스트햄, 유벤투스가 모두 맨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현재 맨시티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강화를 노리고 있던 맨시티가 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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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뉴캐슬, 웨스트햄, 유벤투스가 모두 맨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현재 맨시티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했다. 처음부터 이런 대우를 받진 않았다. 리즈 시절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인정받는 미드필더였다. 특유의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강화를 노리고 있던 맨시티가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적 직후 부상을 입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체중 논란에 시달리며 비판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러 팀이 관심을 가졌다. 리즈 시절 보여줬던 모습이 워낙 좋아 매력 있는 자원으로 떠올랐다. 그렇지만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팀에 잔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올 시즌 필립스는 선발 출전 기회를 단 두 번만 받았다. 그마저도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결정이었다. 교체로 투입될 때도 전술적인 선택보다는 로테이션으로 인한 출전이 대부분이었다.
필립스는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3 출전을 원한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야 바람이 이뤄질 수 있다. 소속팀에서 입지가 변할 가능성은 낮기에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래도 인기가 많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웨스트햄,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속팀 맨시티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임대 이적도 허용한다는 생각이다.
대신 조건이 있다. 우선 500만 파운드(한화 약 84억 원)의 임대료를 원한다. 여기에 필립스의 주급 13만 5,000파운드(한화 약 2억 2,700만 원)의 대부분을 임대하는 팀이 부담하길 원한다.
인기에도 불구하고 걸림돌이 있다. 우선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의 불법 도박과 조엘린톤의 부상으로 인해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으로 인해 큰 지출을 할 수 없다.
웨스트햄은 필립스의 임금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에버튼도 심각한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를 팔지 않는 한 임대료를 낼 수 없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유벤투스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이 다른 유형의 선수를 선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와 초기 회담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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