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총생산' 발표 주기, 1년→3개월로 앞당긴다…통계 개발작업 추진

손승환 기자 2024. 1.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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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역소득 통계의 시의성 및 활용성 제고를 위해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에 분기 GRDP 개발 작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내년 6월에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분기 GRDP 개발은 지역경제 실상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통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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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분기 GRDP 통계 개발 결과 공표
이형일 통계청장(오른쪽)이 민생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양곡소비량조사 대상 사업체를 방문, 양곡 소비량조사를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2023.11.8/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통계청은 지역소득 통계의 시의성 및 활용성 제고를 위해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GRDP는 지역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그간 연간 주기로 작성됐다.

그러나 작성 주기가 길어 지역 경제정책 수립 등에 한계가 잇따랐다.

통계청은 이에 분기 GRDP 개발 작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내년 6월에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시도별 분기 성장률을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전후에 제공하고, 연간 성장률 또한 현행보다 9개월 먼저 속보치를 제공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분기 GRDP 개발은 지역경제 실상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통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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