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사이버도박 진단조사에 초등4학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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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갈수록 심해지는 사이버도박 문제로부터 청소년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발굴부터 집중치유까지 적극 대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와 함께 실시하는 사이버도박 진단조사대상에 초등 4학년을 추가해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조사 결과 사이버 도박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재정·법률 상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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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갈수록 심해지는 사이버도박 문제로부터 청소년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발굴부터 집중치유까지 적극 대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진단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 매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와 함께 실시하는 사이버도박 진단조사대상에 초등 4학년을 추가해 실시할 예정이다.
사이버도박 진단조사 대상은 중학생 1학년, 고등학생 1학년에서 올해부터 초등학생 4학년, 중학생 1학년, 고등학생 1학년으로 확대된다.
진단조사 결과 사이버 도박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재정·법률 상담 등을 지원한다.
미디어 과의존이 병존한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차 상담 후, 필요시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연계하고, 단일 위험군의 경우 바로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연계한다.
아울러 사이버 도박 등 온라인이 차단된 환경에서 도박 청소년을 집중 치유하기 위해 상담, 금융경제교육, 자아 찾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기숙형 사이버도박 치유캠프'도 운영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치유가 필요한 사이버 도박 청소년 발굴을 위해서는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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