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첫 시행…시급 1만1천210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동구는 올해부터 공공부문 생활임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을 보장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다.
동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올해부터 공공부문 생활임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을 보장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다.
올해 동구 생활임금액은 시급 1만1천210원, 월 209시간 기준 234만2천890원이다.
적용 대상은 동구가 고용한 노동자 및 민간 위탁 사업 소속 노동자다.
단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국·시비 지원 사업 소속 노동자, 임금 수준이 이미 생활임금보다 높은 노동자는 제외된다.
동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행한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로 동구청 및 산하기관에 소속한 초단시간 노동자 중 54명이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게 돼 4대 보험을 제공받는 등 혜택을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