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허명행 감독과 할 수 있는 작품 찾아…신뢰와 믿음 있었다” [MK★현장]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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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황야'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자리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가 함께 했다.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부산행' '성난황소'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시동' '압꾸정' 등 다수 작품으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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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허 감독에게 먼저 연출작 제안

배우 마동석이 ‘황야’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황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가 함께 했다.

배우 마동석이 ‘황야’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부산행’ ‘성난황소’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시동’ ‘압꾸정’ 등 다수 작품으로 인연이 있다.

이날 마동석은 “작품을 같이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하면서 오랫동안 허 감독과 연출을 시작할 수 있는 작품을 같이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제가 제안을 하게 됐고, 저는 허 감독에 대한 오랫동안 봐온 신뢰와 믿음이 있어 분명히 잘해낼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호흡도 잘 맞고 아주 재밌게 찍었다. 옆에 계신 배우들하고 자리하지 않은 장영남 배우, 박효준 배우들도 나와서 같이 호흡을 잘 맞춰서 즐겁게 찍은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허 감독은 “마동석이 저를 연출을 시키려고 개발하던 시나리오가 있었다. 타이밍적으로 ‘황야’를 먼저 낸 거다. 준비하신 결과물의 시작이 되다 보니 약간 황당한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6일 공개.

[종로6가(서울)=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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