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농축산물 최대 60% 할인…온누리상품권 월 150만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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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입 물가가 떨어지곤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너무 올라버린 물가로 설 명절을 맞이해야 합니다.
앞서 당정 협의를 끝낸 정부가 성수품 물가 조정 등 민생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박연신 기자, 대책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16대 성수품 물가 조정을 위해 8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대형마트 정부 할인 지원율을 역대 최대인 30%로 올리고, 업계 자체적으로 최대 30% 할인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최대 60%의 할인 폭을 제공할 계획인데요.
지원 한도는 2만 원으로 올릴 전망입니다.
특히 정부는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재배 물량을 늘려 이들 과일 가격 상승률을 한 자릿수로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죠?
[기자]
정부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총 365만 호에 2천600억 원을 투입해 전기요금 인상분을 유예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에게는 인당 20만 원의 전기요금이 지원되는데요.
또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40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오는 3월 말부터 최대 150만 원까지 이자를 돌려줄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 높인 150만 원으로 올렸고요.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함께 다음달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쿠폰 20만 장을 배부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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