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FC안양, 미드필더 김정현과 재계약
임창만 기자 2024. 1. 16. 11:52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미드필더 김정현(31)과 재계약했다.
안양은 지난 2022년 임대 신분으로 팀에 합류해 지난 시즌 완전 영입한 김정현과 2024시즌에도 함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일본프로축구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데뷔한 김정현은 K리그는 2016년 광주FC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2018년 성남FC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20년부터 부산에서 활약한 뒤 2022년 안양에 합류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정확한 롱패스가 장점인 김정현은 안양의 중원을 책임지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지난 2022년 안양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시 15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구단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단과 계속 동행하게 된 김정현은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올해는 부담 없이 풀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안양 팬들은 2부 리그에 있을 팬들이 아니기 때문에 1부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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