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시장 팔로어 아닌 리더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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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기아의 브랜드 위상이 정말로 달라졌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있는 현대차·기아의 주행시험장인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만난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소속 매튜 알 시어(사진 오른쪽) 주행시험장 운영 파트장은 최근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3위 완성차 그룹으로 도약한 것과 관련해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산업에서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로 불렸는데 지금처럼 팔로어가 아닌 시장 리더로서 자리매김한 것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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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9도·해발 800m서 시험
모하비=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기아의 브랜드 위상이 정말로 달라졌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있는 현대차·기아의 주행시험장인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만난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소속 매튜 알 시어(사진 오른쪽) 주행시험장 운영 파트장은 최근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3위 완성차 그룹으로 도약한 것과 관련해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산업에서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로 불렸는데 지금처럼 팔로어가 아닌 시장 리더로서 자리매김한 것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5년 완공된 모하비 주행시험장의 크기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1770만㎡(535만 평)다. 해발고도는 강원 대관령과 비슷한 약 800m에 달한다. 평균 기온이 39도에 달하고 낮 최고 지면 온도는 54도를 넘나든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연 300대 안팎의 차가 혹독한 조건의 시험을 받는다.
시어 파트장은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시험에 대해 “매우 거친 오프로드 노면에서 주행 성능을 검증하는 등 차량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시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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